북괴, 민간 어협 협상 동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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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동경 13일 합동】북괴는 일본측과의 민간 어업 협정 체결을 전제로 일본 어민 대표의 북괴 방문에 동의했다고 일본 사회당이 13일 발표했다.
일본 사회당의 「쓰까다」 (총전장십) 총무국장은 이날 기자 회견에서 일본 사회당을 이끌고 평양을 방문, 북괴 노동당 설립 3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던 「아까마쓰·이사무」 (적송용) 사회당 부위원장이 13일 북괴 노동당 국제 부장 김만남과의 회담에서 일·북괴 민간 어업 협정 체결 및 이의 협상을 위해 일 어민 대표의 북괴 방문을 요청한 사회당의 제의에 동의한다는 통고를 받고 이를 동경의 사회당 본부에 국제 전화로 보고해 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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