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수가 20%인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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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보사부는 지난 1일부터 국립의료원의 입원비를 12∼30%씩, 각종 의료수가를 평균20%나 올렸음이 11일 밝혀졌다.
입원의료의 경우 1인용이 6천원에서 7천2백원으로, 3인용이 1천5백원에서 1천8백원, 6인용은 1천원에서 1천3백원으로 인상했다.
또 지금까지 6, 7만원씩 받던 맹장수술료도 7,8만원으로 올렸으며 「X레이」촬영료는 1천7백60원에서 2천90원으로, 혈액검사료는 2백50원에서 3백원, 청력검사료는 2천원에서 2천4백원으로 각각 올랐다.
이같은 국립의료원의 의료수가 인상은 작년9월의 인상에 이어 1년만에 다시 오른것이며 국립병원의 수가인상으로 대학부속병원등 일반 종합병원의 의료수가도 곧따라오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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