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A, 고위층 우편물 도독, 닉슨·케네디 의원·험프리 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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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워싱턴24일 AP합동】미 중앙정보국(CIA)은 이른바『휴스턴 계획』이라고 불린 20년간 우편물내사계획에 따라「닉슨」전미대통령,「에드워드·케네디」상원의원,「험프리」상원의원, 민권지도자 고「킹」목사부처 등 정치·사회 저명인사와「포드」재단,「록펠러」재단, 「하버드」대학 등 사회교육기관의 사신과 우편물을 정기적으로 불법개봉 도독했다고「프랭크·처치」상원정보위원회 위원장이 24일 밝혔다.
이에 대해「데니스·베렌드」CIA대변인은 의회가 조사중인 사실에 대해서는 논평하지 않는 것이 관례라면서 논평을 거부했으며 백악관도 즉각적인 논평을 회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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