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 패퇴로 파문일어|연세, 경희대에 고배74·61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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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대학농구 건대도 한양에 역전승|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던 연세대와 한양대가 각각 경희대와 건국대에 패퇴함으로써 제7회 대학농구 「토너먼트」대회는 파란을 일으키고있다.
9일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2일째 2회전에서 경희대는 최부영·박상웅 「콤비」의 활약으로 「리더」가 없는 연세대를 접전 끝에 74-71로 제압, 승자준결승전에 진출함으로써 지난해 결승전서의 패배를 설욕했다.
또 건국대는 이병렬·김명신·전형우 「트리오」의 속공으로「슛」이 부진한 한양대에 95-81로 역전승, 역시 승자 준결승전에 올랐다. 한편 패자부활 1회전서는 동국대와 국민대가 명지대와 성균관대를 각각 72-65, 83-76으로 격파, 패자2회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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