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괴에의 사과지시 묵과할 수 없는 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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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동경 9일 합동】일본 사회당 의원총회에서는 8일 「쇼오세이마루」(송생환)사건에 관한 당책을 둘러싸고 논란이 벌어졌으나 결국 북괴에 대해 엄중 항의해야 한다는 의견이 강력히 대두되었다.
이날 의원 총회에서 「가다야마」(편산심시) 「구보」(구보긍)의원 등 다수의 의원들은 『무저항의 어민들을 살상한 것은 일본이 북괴에 대해 항의할 일인데 당 집행부가 거꾸로 일본측이 북괴에 사과하는 지시를 했다면 이는 묵과할 수 없는 일』이라고 불만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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