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관등 3명 수사|문교부, 영화납품 싸고 수뢰혐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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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대검특별수사부 석진강부장검사는 5일 문교부장학실 관계직원들이 시청각교재용 문화영화납품을 둘러싸고 업자들로부터 돈을 받았다는 혐의를 잡고 장학실 근무 김모사무관 등 3명을 조사중이다.
검찰에 따르면 김모 사무관은 지난7월초 한국시청각교재사로부터 각 시·도에 설치된 새마을학교에서 쓸 문화영화·관광영화 등을 납품받으면서 납품회사로부터 10만원을 받았다는 것이며 나머지 주사급 공무원 2명도 같은 방법으로 시청각교재를 납품받을 때마다 5만∼10만원씩을 받아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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