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을 두 곳에 벼락 2명 사망 11명부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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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전주】21일 하오5시쯤 전북 진안군 상전면 운산리 송재부락 앞다리에 벼락이 떨어져 다리아래서 소나기를 피하던 진안면 군상리 박승수씨(45)와 김순자씨(49·여)등 2명이 벼락에 맞아 그 자리서 숨지고 강재희씨(44)등 9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들은 더위를 피해 운산리 앞 금강상류에 물놀이 나갔다가 변을 당했다.
또 같은 시간에 운산리 후사동 마을 앞에서 훈련을 받던 모 부대 윤송노 병장(23) 최석균 상병(25)등 2명이 소나기를 피해 민가 처마 밑에 앉아 있다 벼락을 맞아 중경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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