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 미 군사 기지 유사시 사용 허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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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동경 12일 합동】「사까다」 (판전) 일본 방위청 장관은 오는 28일 일본을 방문하는「제임즈·슐례진저」 미 국방 장관과 『유사시의 일·미 방위 분담』 문제를 협의할 때『재일 미군 기지의 안정적 사용』을 미국에 약속할 방침을 굳히고 11일 그 구체적 시책을 검토하도록 방위청 사무국에 지시했다.
이 같은 방침은 이번 미·일 정상 회담에서 「미끼」 (삼목무부) 일본 수상이 『미·일 안보 조약에 의한 의무를 계속 이행한다』고 약속한 것을 계기로 한 것인데 기지의 안정적 사용의 구체 대책은 주일 미군의 자유 발진 문제가 최대의 초점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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