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단자 회사 자금 공급 급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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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금융 긴축으로 은행 문이 좁아지자 단자회사의 자금 공급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5일 재무부에 의하면 7월말 현재 전국 10개 단자 회사의 어음 할인 총액은 2천96억2천6백만원으로 6월말에 비해 1백17억6천9백만 원이 증가했다
단자 회사는 최근 대금 수요가 급격히 팽창함에 따라 영업 규모를 늘리기 위해 증자를 서두르고 있는데 한양·대한·동양 등3사는 이미 지난6, 7월중에 증자를 완료, 여신 확대의 기틀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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