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내행사 「지성」보단 「야성」쪽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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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용봉축전」의 많은 행사 가운데 유일한 학술행사인 학생연구 발표회는 생각했던 만큼의 성과를 못거둬 시무룩한 얼굴들.
입추의 여지없이 빼곡빼곡 들이찼던 「캠퍼스·송」경연대회나 「용봉음악의 밤」과는 대조적으로 겨우 2백명 가량의 학생이 좌석을 채운 정도.
유일한 지적행사라는 학생연구 발표회에 학생들의 참여가 적은 것은 지성과 야성 운운하는 축전이 너무 야성으로만 치우친 듯한 느낌이 들지 않는지. <전남대학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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