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평화이용 협정 체결되면 한국에 원자로판매 승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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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A·길레스피」「캐나다」통상장관은 한국과「캐나다」간에 원자력 평화이용에 관한 안전보장협정이 연내에 체결되면 내년 중에「캐나다」정부가 한국의 원자력발전 3·4호기 건설에 필요한 원자로 제공을 승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79년 말까지 원자력발전 3호기를 경북 월성(당초는 경남 내포)에 건설키로 하고 지난 5월28일 민충식 한전사장과 「캐나다」통상장관 및 미국EDC(수출개발공사)간에 3억8천만「달러」의 원자로 전입 협정을 체결한바 있다.
「길레스피」장관은 26일 하오 한-가 통상장관회담을 마친 다음 이같이 밝히고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높아「캐나다」실업 인들의 좋은 투자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길레스피」장관은 박대통령을 예방한 다음 26일 하오 6시 이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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