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침위협 현실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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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뉴요크24일 동양】「뉴요크·데일리·뉴스」지는 24일 서울 발『한국 DMZ의 긴장된 나날』제 하의 기사에서 인지에서의 미국의 역할이 갑자기 종식됨에 따라 미국의 대「아시아」개입은 한국에 집중하게 됐다고 말하고 북괴로부터의 또 다른 침략의 위협이 매우 현실적으로 존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신문은 공산침략의 위협은 현재 다른 어느 때보다 고조돼 있다고 말하고 김일성은 「베트콩」과「크메르·루지」 지도자들의 예를 따르도록 북괴 내부로부터 압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신문은 북괴는 전체예산의 약 40%를 국방예산에 투입, 결과적으로 경제파탄(특히 외환 면에서)을 초래했으며 이것이 김일성을 초조하게 할 수도 있다고 말하고 최근 김의 해외여행에 관해 언급, 미국의 정부관리들과 외교관들은 이것이 앞으로의 남침에 대비, 미리 지지를 얻으려는 행동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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