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한국 방위, 불퇴의 결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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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해설>
북괴에 대한「슐레진저」장관의 경고와 한국에 대한 군사 전략적인 중요성의 부여는 지난 2월 이후 계속 체계적으로 상승되어 이날의 발언까지 왔다.
▲인지적화전인 2월11일「슐레진저」장관은 주한미군은「아시아」·「유럽」방위에 필수적이라고 말하며 미군의 역할을「아시아」태평양, 특히 동북방위에서 세계전략 속에 포함시켰다. 그 때「슐레진저」장관은 주한미군은「유럽」에서 전쟁이 일어나면 극동의 소련군의 발을 묶어「유럽」전세를 유리하게 하는 구실을 한다고 설명했다.
▲「인도차이나」공산화직후가 되는 지난 5월1일=「슐레진저」장관은 한국을「유럽」과함께 미국의「전진방위지역」이라고 선언했다.
그때「슐레진저」장관은 한-미 방위조약은『미국 최고의 법률』이라고 말하고 한국군 현대화가 완료돼도 미군을 철수시키지 않을 가능성을 최초로 시사했다.
▲지난 5월l8일=「슐레진저」장관은 다시 북괴의 침략에 대한 미국의 응수방법에 언급하여 미국은 개 전 초기부터 북괴의 군사력 심장부를 강타함으로써 전쟁의 장기화·월남 화를 방지하겠다고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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