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를 알려라" 세계 뇌 주간 맞아 공개강좌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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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에 대한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공개강좌가 마련된다.

한국뇌연구협회(회장 나흥식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생리학 교수)는 2014 세계 뇌(腦)주간 (World Brain Awareness Week) 행사 기간에 맞추어 공개강좌를 진행한다.

'Brain Navigation‘ 이라는 주제로 뇌의 기능 및 질환에 대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뇌주간 행사는 일반인에게 뇌과학 연구의 중요성을 이해시키기 위해 1996년 미국에서 처음 시작됐다. 현재 60여 개 국에서 매년 3월 셋째 주에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올해 뇌주간 행사는 3월 10일부터 16일 전국 11개 도시에서 진행된다.한국뇌연구협회가 주관하고, 한국뇌연구원, 한국뇌신경과학회 등이 주최한다.

뇌과학의 눈부신 발전에도 불구하고 뇌의 여러 기능은 미지의 영역으로 남아있다. 21세기 과학기술의 마지막 미개척 분야로 지목되고 있다.

이를 반영해 정부는 뇌과학 연구에 대한 지원 및 일반인들의 관심확대를 위한 ‘뇌연구촉진법 ’을 1997년에 세계 최초로 입법화 시켰으며, 이에 토대로 뇌연구기본계획에 따른 연구 사업들이 진행 중이다.

주최측은 이번 행사가 다양한 학문영역과 기술분야를 넘나드는 미래 융합과학으로서의 뇌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을 충족시키는 데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행사에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참석자는 다양한 전공의 뇌과학연구자들과 활발한 교류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brainsociety.org/)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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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아 기자 okafm@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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