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중공평화조약협상 난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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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동경=박동순 특파원】일·중공 양국 정부의 최대의 현안인 평화우호조약의 체결교섭을 둘러싸고 이미 2개월여 전부터 「미끼」수상의 결단을 촉구해온 중공 측은 이제 조약체결을 위한 「미끼」수상의 진의를 의심하는 단계에 이르렀다고 「아사히」신문이 북경특파원발로 8일 보도했다. 이 기사는 북경소식통을 인용, 중공 측의 대일 관계 요인들은 「미끼」수상의 조약체결에 관한 발언과 행동의 차이에 의심을 품지 않을 수 없는 심경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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