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학생 징계결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한국신학대학 재단이사회(이사장 이준묵 목사)는 3일 하오 서울 중구 충무로2가 한신「빌딩」재단 사무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휴업령이 발동중인 한신대학원 정상화 방안을 논의, 문제교수와 「데모」주동학생들의 징계를 요구하는 문교부의 지시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사회는 ▲문제된 학생은 학장이 조속히 처리한 뒤 이사회에 서면 보고토록 할 것 ▲재단 이사장은 문제 교수에게 조속히 사임토록 권고한다 ▲처벌된 학생들에 대한 지도교육과 사임할 교수들의 처우 문제는 기독교장로회 총회에서 선처하도록 건의한다는 등 3개항을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는 재단이사 15명 가운데 12명이 참석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