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지마 공개스파링 자신의 비기 감춘 채 유매니저 승리 자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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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기다규우슈(일)30일 AFP동양】오는 6월 7일 한국의 유제두 선수와 「프로·복싱」세계 JR「미들급」(WBA)「타이틀」전을 갖게될 「챔피언」「와지마· 고 오이찌」선수는 30일 이곳 「기다규우슈」체육관에서 「웰터급」일본 1위인 「미사꾜·마사히로」선수와 2「라운드」의 공개 「스파링」을 가졌으나 이곳 권투 전문가들을 실망시키고 말았다.
이날 「와지마」선수는 유의 「트레이너」「매니저」 그리고 기자와「카메라·맨」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스파링」에서 분명히 힘을 뺀 경기를 벌였으며 그의 진정한 전법을 알 수 없도록 만든 그러한 권투를 했다.「와지마」의 「스파링」을 지켜본 유의 「매니저」는 「와지마」가 자신의 전법을 숨겼지만 강한 좌우「보디·블로」로 「미사꼬」를 「로프」에 밀쳤을 때는 「챔피언」다운 모습을 보여 줬다고 말하면서 그러나 『유는 이기기 위해 일본에 왔다. 나는 그의 승리를 확신한다』고 장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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