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비 10배될 신축의사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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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국회가 오는 9월부터 여의도 신축의사당으로 이전함에 따라 관리비만도 현재보다 약10배가 넘는 7억 원으로 눌어나게 됐다.
관리비 증가는 연건평이 2만5천 평이나 되는 데다 전기료·통신료 등 공공요금 인상에 따른 부담이 겹쳤고 전기요금만도 연 2억4천만 원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
이에 따라 국회 전체예산도 작년보다 40%가 증액된 70억 원 규모가 되는데 이중에는 6천6백 평의 도서실과 5천8백 평의 의원회관신축을 위한 1차년도 예산 9억5천만 원이 포함돼 있다고 선우종원 사무총장은『총 64억 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도서관과 회관의 신축은 우선 착공을 해놓겠다』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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