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방 희생하면서까지 평화 추구하지 않겠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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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베를린21일 UPI·로이터종합】21일 서「베를린」을 전격 방문한 「헨리·키신저」국무장관은 서「베를린」에 대한 미국의 확고한 지원을 재확인하면서 『미국은 우방을 희생시키거나 원칙을 포기하면서 평화를 추구하지는 않겠다』고 다짐했다.
「본」에서 「그로미코」소련외상과 회담을 마치고 「센토」(중앙조약기구회의)에 참석키 위해 「앙카라」로 향하는 도중 미국의 맹방에 대한 지원 약속을 과시하기 위해서 「베를린」을 방문한 「키신저」장관은 서「베를린」시의회 연설에서 서「베를린」의 안보는 「유럽」에서 공산 측의 선의를 측정할 수 있는 냉혹한 시험이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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