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외정책방향 재정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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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워싱턴 18일 AP합동】「에드워드·케네디」 「앨런·클랜스턴」 「배리·골드워터」 등 미 상원 공화·민주 양당의 보수 및 자유주의파 의원 6명은 오는 6월초 3백3억「달러」의 미 군사구매법안 심의과정을 통해 미국의 외교방위정책을 근본적으로 재검토하고 미 대외정책의 방향을 재정립하기 위한 유례없는 대토론을 계획중이다.
이들 6명의 중진의원들은 동료의원들에게 배포한 회람문에서 『월남전의 여파로 세계에서의 미국의 역할을 재검토해야할 긴급한 필요성이 있다』고 설명했으며 제안자인 「클랜스턴」의원은 『이 토론이 상원에서 있었던 중 가장 훌륭한 준비를 갖춘 토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 6명의 상원의원은 「케네디」 「클랜스턴」 「골드워터」 의원 외에 공화당의 「제이콥·재비츠」 「제임즈·매클루어」 「해리·버드」의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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