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료 등 26개 품목 값 내리고 PVC 등 22품목은 올려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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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지난 12·7 환율인상조치에 따른 도매물가 상승률은 13·08%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19일 무역협회와 산업개발연구소가 공동 조사한 「국제변동에 따른 물자수급 및 공산품가격조사」에 따르면 또 유류파동이 시작된 73년11월 이후의 주요원자재도입가격변동으로 이때를 기준하여 74년12월 현재 51개 주요공산품 중 비료·면사를 비롯한 26개 품목의 가격이 인하 조정돼야하고 설탕·PVC 등 22개 품목은 인상 조정돼야한다고 지적됐다.
또 원유가격이 현행 「배럴」당 10「달러」35「센트」에서 7「달러」로 인하될 경우 비료는 21·5%, 「나프타」는 18·7%, 휘발유 20·3%, 등유 17·3%, 「벙커」C유 26·9%가 각각 인하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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