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생활정보] 3월 24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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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 오늘은

겨울용품 정리로 주부의 손길이 바빠지는 때다.

침구는 세탁을 한 뒤 충분히 말리고 제습제를 끼워 이불보로 묶은 뒤 장롱에 넣어둔다. 압축팩을 사용하면 부피를 3분의 1까지 줄일 수 있다. 모피나 가죽옷은 꼼꼼한 관리가 필요하다. 전문세탁소에서 드라이클리닝을 한 뒤 옷 사이에 충분한 공간을 두고 보관한다. 옷을 뒤집어 옷걸이에 건 뒤 옷 커버로 싸면 먼지가 앉는 것을 막을 수 있다.

*** 지하철

지하철에서 만나는 또 하나의 세상.

대구지하철 참사 후 중단됐던 지하철 공연이 다시 열린다. 논현.공덕.천호.학동 등 17개 역에서 이달 말까지 35차례에 걸쳐 안데스음악, 풍물놀이, 피아노 연주 등이 이어진다. 특히 29일 오후 4시 이수역에서는 아르헨티나 등에서 남미의 춤을 전수받은 춤꾼들이 정열적인 탱고와 살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일정은 www.smrt.co.kr

*** 나들이

분당엔 어떤 식물들이 살고 있을까.

중앙공원에서 열리는 숲 설명회에 참가하면 답을 얻을 수 있다. 분당구는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분당의 수목과 식물군 등 자연생태를 소개하고 이를 체험할 수 있는 '중앙공원 숲 설명회'를 연다. 매달 5일까지 가족단위 15개팀을 모집해 둘째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환경 강사와 함께 중앙공원을 둘러본다. 무료며 문의는 031-710-2242.

*** 이벤트

행복한 신혼생활 미리 준비하세요.

한국예절문화원에서는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신부를 대상으로 다음달 12일부터 5월 10일까지 '결혼준비특강'을 연다. 5주 동안 매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며 혼인맞이 예절, 신혼여행 예절, 양가친지 인사예절, 행복한 신혼생활 보내기 등의 내용으로 강의한다. 참가비는 커플당 10만원이며 문의는 02-391-19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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