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평도 항로에 쾌속 여객선이 도입된다. 인천~연평도 항로 여객선사인 진도운수는 23일 기존 카페리 실버스타호(5백69t급)를 쾌속선으로 대체하기 위해 인천 해양수산청에 사업면허 변경안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진도운수는 1백50여명 정원 규모의 1백t급 쾌속선을 우선 도입해 연평도 부두시설이 확충되는 올 상반기 중 운항에 나설 계획이다. 쾌속선이 도입되면 현재 격일제 운항은 매일 운항으로 바뀌고, 운항시간도 4시간30분에서 2시간30분 정도로 단축된다.
성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