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함정 반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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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크메르·루지」 공산군은 그들이 지난 4월 17일 「프놈펜」을 함락 했을 때 미국이 전 「론·놀」정권에 공급해준 16척의 해군함정도 함께 물려받게 됐었는 데 이번 미 상선 「마야궤스」호 피납사건으로 14일 미 공군들이 이들 함정 16척 가운데 포함 3척을 격침, 다른 4척을 파손시킴으로써 공산 「크메르·루지」 해군력은 반으로 줄어들었다. 「제인」해군연감에 의하면 전 「론·놀」 「크메르」정부는 2척의 초계함, 2척의 포함 및 「유고슬라비아」에서 들여온 2척의 어뢰정과 6척의 해양 초계정, 2척의 미제 소형 상륙함, 그리고 「프랑스」제 상륙 주정 1척 및 예인선 1척 등 모두 16척의 해군함정을 보유하고 있었다는 것.【U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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