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회복세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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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지난 2월 환물 대금의 폭주로 잠시 반짝했다가 계속 침체해 있던 증권시장이 당국의 증시 지원책과 기관투자 증가에 힘입어 착실한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서울 증시의 주가는 지난 5월초부터 견실한 오름세를 유지, 7일에는 오랜만에 거래량이 1백만 주를 넘어섰으며 종합주가지수도 12일 현재 320.3에 달해 2월 26일의 335.3 수준을 넘보게 되었다.
증시의 이와 같은 현황은 ▲대용증권 가격의 현실화 ▲유통금융의 현금징수 유예 등 지원책이 어느 정도 실효를 거뒀고 정부가 유통 금융한도를 1백억 원에서 1백50억 원으로 늘려준 때문으로 풀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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