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평 규모 근린공원 조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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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시는 16일 의주로 공원조성계획을 확정, 총1억4천3백여만원을 들여 의주로 청과시장과 수산시장 터에 5천4백평 크기의 근린(근린)공원을 만들기로 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서대문구 의주로 개발계획에 따라 이전하는 서울시대행도매시장인 청과시장과 수산시장 터 5천4백평(국유지 5천1백40평, 사유지 2백60평)을 시설비 9천4백40만원, 보상비 4천8백시만원 등 모두 1억4천3백24만원을 들여 어린이놀이터 시설을 갖춘 근린공원을 조성한다는 것.
공원조성공사는 4월중으로 이전을 끝내는 청과시장부터 철거, 정지작업을 벌이고 6월에 관상수 등을 심어 일부 개방하고 노량진에 분장(분장)을 낸 수산시장이 모두 옮겨가는 연말께 시설공사를 벌여 어린이놀이터를 비롯,「벤치」1백 개·등책 2개·음료수용 수도전 2개 등 시설을 갖추어 76년6월에 문을 열 예정이라는 것.
이 계획에 따라 시는 본예산에 이미 책정된 3천만 원으로 정지 등 토목공사를 비롯, 상수도시설·철책가설 등 기간시설을 추진하고 나머지 공사비는 추경에 반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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