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광촌 시찰에 야 의원 불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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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폐회 중의 활동으로 국회 상공위가 탄광촌 시찰을 떠난데 이어 문공위가 특수교육시설 시찰을 예정하고 있으나 야당의원들은 대부분이 불참.
상공위의 경우 신민당에서는 박찬 의원만이 따라 나섰으나 김원만, 신상우, 문부식 의원 등은 『긴급조치 발동 등으로 비상정국을 맞고 있는 판에 무슨 시찰이냐』며 서울을 떠나지 않았다.
문공위 소속 야당의원들도 육인수 위원장으로부터 15일 출발을 통고 받았으나 신도환, 채문식, 최성석 의원 등은 『이런 상황에서 여당사람들하고 어디를 돌아다니겠느냐』고 모두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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