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학 분위기 갖춘 대학 부분사면 건의방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문교부는 각 대학의 새 학기 법정 등록시한이 가까워짐에 따라 면학분위기가 갖추어진 대학의 석방학생만이라도 부분적인 사면을 관계당국에 건의 할 것으로 보인다.
유기춘 문교부 장관은 3일『일부대학의 학생소요 때문에 면학분위기가 조성된 다른 대학의 석방학생마저 무더기 피해를 보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밝히고『소요가 없는 대학의 석방학생 중 근신 자중하는 학생들만이라도 사면을 건의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