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경봉호 일본 향발|백73번째 북송 위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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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북한의 대 일본 공작선 「만경봉」호는 1백73번째로 재일 교포를 북송하기 위해 지난 24일 청진항을 떠났다.
북한 방송은 내일 이 같은 사실과 함께 북송 작업이 김일성의 『크나큰 배려와 사랑에 의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북한은 노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9년부터 북송을 시작, 지난해 말 제1백72차까지 모두 9만1천9백27명의 교포를 북송해갔다. 【내외 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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