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해임, 최선책 아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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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연야 대 이천환 재단이사장은 24일『문교 당국과 대학은 면학 분위기의 조성에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것이 공동목표이므로 반드시 총장 해임만이 최선의 방법이라고는 생각지 않는다』는 요지의 담화를 발표했다.
이이사장은 지난18일 문교부 당국의 총장 해임에 관한 계곳장에 대해 이같이 아사회 측의 입장을 밝히고 『연세대이사회는 계곳장을 받고 충격을 받았으나 각계각층의 의견을 모아 원만히 해결하기 위해 신중히 사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이사장은 담화문에서 ▲학교가 결정한 석방교수·학생의 복직·복교진행과정을 상세히 검토한 결과수속 절차는 진행되었으나 최종결정 단계에 이르지 않고 있다.
▲문교 당국의 입장이나 대학 형편을 위해 교육적 차원에서 성실한 대화와 신뢰하는 노력 이해로써 대처해야만 극한 상황을 피할 수 있는 첩경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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