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협, 「자조 기구」설립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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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중소기협 중앙회는 중소기업계의 협동 체제를 강화하는 자조 기구로 『중소기업 진흥 「센터」 (가칭)를 설립키로 하고 그 기금의 일부로 우선 김봉재 회장 (대한 유리 회장)이 사재 1천만원을 내놓았다.
지난 2월초부터 추진되고 있는 이 진흥 「센터」는 전국 1만여 중소기업 회원사를 대상으로 우수 경영자와 기술자를 포상하고 불우한 관계 자녀에 장학금을 지급, 산학 협동과 경영합리화에 기여할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총 5억원의 기금을 조성 (1차 1억원), 이로부터 나오는 연 6천만∼7천만원의 과실로 사업을 벌이면서 정부 지원을 얻어 점차 수혜 범위를 확대해 나갈 방침.
설립 사업의 본격적 추진을 위해 중앙회는 21일 이사 조합과 각 도 협의 회장 35명으로 구성된 진흥 「센터」 설립 실행 위원회를 열고 오는 4월4일엔 다시 「도오뀨·호텔」에서 전국 조합 이사장 1백84명을 발기인으로 하는 발기인 대회를 개최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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