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장관 해임 안 제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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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신민당은 19일 상오 긴급 의원 총회를 소집하고 여당이 제출한 형법 개정안에 대한 적극 저지책을 논의한 후 황산덕 법무·서종철 국방·박경원 내무·유기춘 문교·이원경 문공 등 5부 장관에 대한 사퇴 권고 결의안을 20일 국회에 제출키로 했다.
회의에서 김영삼 총재는 『이번 국회 소집의 목적이 이 형법 개정안 통과에 있는 것 같으며 이 개정안은 조문은 간단하지만 국치적인 문제』라고 말하고 『우리는 역사에 부끄럽지 않게 강력한 주장을 전개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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