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 황제 손녀 레타 양 팔목 잘린 변시체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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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아디스아바바10일 로이터합동】실각한「하일레·셀라시에」「이디오피아」황제의 6명의 손녀중의 하나인「마리·레타」공주가 9일 그녀의 팔목이 잘린 시체로 발견된 후 10일 이곳에서 매장되었다.
「레타」공주가족 친구들은 공주가 전에 두 번이나 자살을 기도했으나 미수에 그쳤다고 말했는데 그녀의 부친과 오빠는 작년 11월 다른 58명의 전 정부관리 및 군인들과 함께 현 「이디오피아」군부 집권자들에 의해 처형됐었다.
그녀의 부친은 전「셀라시에」황제 행정부에서 농업 상을 지냈으며 오빠는 해군소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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