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운전사 고용계약 체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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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이란」에 송출키로 한 5백 명의「트레일러」운전사계약이 안 국 해외개발공사(사장 김득황)와「이란」「파스·인터내셔널·컨테이너」사 간에 7일 맺어져 1진 2백 명이 오는 15일 이내에 출국하게 됐다.
이 계약에 따르면 월 임금은 1개월 평균 1만5천㎞를 주행하는 것을 기준으로 4백90∼5백10「달러」로 확정됐으며 계약기간은 2년간이고 계약연장은 만료 후에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그러나 식비는 운전사들 자신이 부담토록 함으로써 월1백「달러」를 월급에서 공제 받게 됐다.
또 직무로 인한 재해보장은 사망자가 2만「달러」, 불구자가 등급별로 보상금을 받을 수 있도록 했고 퇴직수당은 각 근무시한에 따라 구별, 1년 이상의 경우 월급의 1백50%를 지급 받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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