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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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지난 69년11월에 설치됐던 주한 「칠레」대사관은 좌경「아옌데」대통령의 집권에 따라 71년3월25일 폐쇄됐다가 이번 조치로 4년만에 재개설케 됐다.
「칠레」정부는 이미 주한대사를 내정, 「산체스」대사대리가 대사관 설치준비를 끝내는 대로 내달 중에 정식으로 부임시킬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칠레」정부의 이같은 대사관 재개조치는 군사혁명으로 집권한 현 극우정권이 반공국가들과의 유대를 강화하는 한편 경제협력관계를 모색하기 위한 방침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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