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범 총장 피소-충남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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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경영대학원장 등 셋>
【대전】충남대학교 경영대학원 서무관리직원 김병찬씨(경영대학원석사과정 4기생)는 3일 동대학 박희범 총장과 경영대학원장 오덕균씨, 교무과장 방우현씨 등 3명을 공금횡령 및 유용혐의로 충남도경에 고소했다.
경찰에 접수된 고소장에 따르면 박 총장 등 3명은 작년 9월23일부터 25일 사이 경영대학원의 교재연구비, 교양 지도비, 연구 관리비 가운데서 모두 34만8천원을 횡령했으며 석사과정 논문 심사료가 1만원으로 규정돼 있는데도 이보다 2만7천원이 많은 3만7천원씩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또 소장에서 자신이 박 총장 등의 공금횡령에 비협조 한다고 지난 1월13일자로 파면됐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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