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 관선이사 퇴진 촉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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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대한 조계종은 28일 하오 동국대학 재단 분규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 현재 관선 이사진에 의해 운영되고 있는 동국대학을 문교 당국은 조속한 시일 안에 정상화시켜줄 것을 촉구했다.
조계종 최고회의 (제39회 중앙 종회)의 결의를 거쳐 발표된 성명서는 ▲문교 당국은 종단 총회를 외면하고 종단을 우롱한 현 동국학원 관선 이사장을 즉각 사퇴시킬 것 ▲현 동대 총장 (이선근)은 동국학원의 정상화를 실현시키지 못한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할 것 ▲문교장관은 사학의 기본권을 유린한 책임을 통감하고 하루속히 종단의 총의대로 동국학원을 정상화시켜줄 것 등 7개항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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