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제출 제도 활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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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문교부는 28일 하오 5시 서울 「그린파크·호텔」에서 열린 서울·경기·강원 지구 44개 대학 총·학장회의에서 새학기 면학 분위기 조성을 위한 지침을 중점적으로 시달했다.
비공개로 약 1시간 동안 계속된 회의를 마친 뒤 문교부는 ①교수 요목 작성 ②법정 수업일수 (2백일) 엄수 ③학생들에 대한 학습 과제물 부과 ④학기말 과목별 논문 제출 제도 활용 ⑤이를 종합한 성적 평가제 실시 등을 시달했다고 발표, 석방 학생 문제는 거론되자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회의에 참석했던 일부 총장들은 석방 학생 문제가 부분적으로 거론됐음을 부인하지 않았으며 『이에 대해서는 문교부가 곧 해당 16개 대학 총·학장회의를 별도로 소집하거나 개별적인 접촉을 통해 구체적으로 논의하게 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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