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개 시장을 개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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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20일 ①유통시설의 개선 ②도소매업 근대화 촉진법의 제정 ③유통 근대화 사업에 세제·금융상의 우대조치를 취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75년도 유통 근대화 종합시책을 발표했다.
유통 정책심의회의 의결을 거쳐 곧 경제 각의에 상정될 이 방안에 따르면 ▲20억 원(연리 12%)을 들여 40개 상설시장을 개설하고 ▲금융자금 15억 원(12%)과 산업합리화 자금 4억 원을 들여 연쇄점과 도시 농협직매장을 증설하며 ▲중소 소매점 2백50개를 연내에 연쇄화 할 계획이다. 또 농어촌 소매기구 개선방안으로 79년까지 1면 1개소의 농협 연쇄점을 설치한다는 목표 아래 ▲올해에는 7억5천만원을 들여 2백50개를 증설한다.
이밖에 유통 경로 합리화를 위해 ▲3억5천6백 만원을 투입, 농수산물 도매시장 기능을 정상화하는 것을 비롯 ▲농협·수협 공판장 직매장·집하장 시설을 확대하며 물적 유통체계 확립을 위해 ▲전국 주요도시에 화물「터미널」설치 ▲유통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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