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불 대한 차관에 호의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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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워싱턴=김영희 특파원】「맥나마라」세계은행 총재는 18일 남덕우 부총리와의 회담에서 한국이 요청한 총 3억「달러」의 차관 신청에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국은 세은에「프로그램·론」1억「달러」, 새마을 운동 사업 기금 1억5천5백만「달러」그리고 주택 건설자금 5천만「달러」를 요청 중인데 이날 남 부총리와의 회담에서 세은은 한국 차관 필요성을 이해하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남 부총리는 이날 국제금융기금(IMF)의「월리엄·데일」전무와 만나서「오일달러」의 차관 문제도 교섭했다. 남 부총리는 19일에도「맥나마라」세은 총재와 다시 만나 3억「달러」차관문제를 계속 협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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