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3오버 57위 부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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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33·슈페리어)가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베이힐 인비테이셔널 첫날 불안하게 출발했다.

'황태자'어니 엘스(남아공)와 한조로 경기에 나선 최경주는 21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올랜도 베이힐골프장(파72·6천5백58m)에서 개막한 대회 1라운드에서 퍼트를 33개나 하며 5개의 보기(버디 2개)를 범해 3오버파 75타로 공동 57위에 그쳤다.

골프 팬들의 관심을 끌었던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와 엘스의 대결에서는 일단 우즈가 앞섰다. 우즈는 2언더파를 쳐 선두그룹에 1타 뒤진 공동 7위를 달렸으나 엘스는 2오버파로 공동 43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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