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73)(75)국 전화 4백60회선|5∼8시간 끊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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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14일 상오0시30분쯤 광화문거리에 있는 광화문전화국 제45, 54지하「케이블」절체 공사 중 작업 원들이 실수를 해 1천8백 회선 가운데 72,73,75국 전화선 4백60회선이 끊어져 5시간∼8시간30분 동안 불통됐다. 이 사고로 조선일보의 전화·「텔리 타이프」등 통신시설이 마비돼 신문제작에 지장이 많았으며 서울시청 국회본관 일부의 전화도 불통됐다.
광화문전화국은 이날 절체 공사 중 새「케이블」 등을 넣다가 실수로 옆에 있던 전화선을 훼손, 사고가 났다고 밝혔다.
광화문전화국은 사고가 나자 철야복구작업에 들어가 이날 상오9시쯤 완전 복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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