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일본에 패배 17대22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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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대구=이근량·김탁명 기자】한국은 13일 이곳 경북체육관에서 열린 세계여자「핸드볼」「아시아」B지역예선 3일째 경기에서 일본에 22-17로 분패, 1차「리그」에서 1승1패로 2위에 그쳤다.
각각 1승의 기록으로 대결한 한국-일본의 경기에서 한국은 2·4「존·디펜스」로 일단 일본의 공격은 봉쇄했으나 공격력이 낮아 5「포인트」차로 무릎을 꿇고 1차「리그」에서 2위를「마크」하게 되었다. 「게임」시작 불과 1분만에 CP「그사하라」의 7m「드로」로 선취점을 올린 일본은 뛰어난 속공 력으로 계속 득점, 13분쯤 6-1로 크게 앞섰으나 한국도 2·4「존·디펜스」로 일본의 공격을 막으면서 CP 강경의가 잇달아 득점을 올려 전반에 9-6으로 추격한 후 후반 2분20초만에 9-9의「타이」를 이루어 일대접전을 예상케 했다.
그러나 한국은 모처럼「타이」를 이루었으면서도 수비의「맨·투·맨」이 오히려 반칙을 유발, 계속 7m「드로」를 허용함으로써 후반 10분 17-11로 열세를 만든 후 5「포인트」차로 패하고 말았다.
이 경기에서 한국의 강경의는 10, 일본의「고사하라」와「누까가」는 각각 6점씩 득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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