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 내무인책요구 대구사태 조사 끝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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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신민당은 14일 정무 회의에서「대구사태」에 대한 진상 조사단의 보고를 듣고 치안 책임자인 내무 장관의 인책 사퇴를 계속 요구키로 하는 한편 당사 파괴 등에 대해 정부에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문제도 검토키로 했다.
정무 회의는 또 동아일보 및 동아방송 광고 해약 사태 조사단의 보고를 들은 후 전국 지구당을 통해 민주 언론 돕기 모금 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광고 해약 사태 조사단의 소집책인 이중재 정책심의회 의장은『광고 해약으로 동아일보 및 방송의 월 결손액은 2억 원 정도로 추산되며, 동아일보는 성금 및 부수 확장으로 아직도 희망이 있지만 방송의 전망은 매우 어렵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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