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해약 중대도전 한국일보 기자 결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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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한국일보 편집국소속 기자 1백여명은 13일 하오 7시와 밤11시30분 2차례에 걸쳐 편집국에서 모임을 갖고 작년 10월에 채택한 언론자유수호 선언을 다시 확인.
▲정부는 언론 말살 정책을 즉각 철회하라
▲경영진은 신문제작에 대한 부당한 간섭을 중지하라
▲「동아」광고해약사태는 언론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다. 이를 즉각 중지하라
▲이와 같은 결의가 관철될 때까지 어떠한 투쟁도 불사한다는 4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기자들 중 50여명은 언론자유선언문을 채택한 뒤에도 계속 14일 상오 4시까지 편집국에서 철야농성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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