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요금 인상요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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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전국「버스」여객 자동차 운송 조합 연합회는 현행 25∼35원인「버스」요금을 35∼45원으로 최고 40% 인상해줄 것을 교통부·경제기획원 등 관계기관에 요청했다.
10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버스」업자들은 유류값·차량 및 부속품의 인상·각종 세금 및 인건비의 인상 등으로 현행 요금으로는 적자 운영을 면치 못한다고 주장, 입석은 25원에서 35원으로, 도시형은 30원에서 40원으로, 좌석은 35원에서 45원으로 각각 10원씩 올려줄 것을 요구했다는 것.
「버스」요금은 지난해 2월 5원씩 인상 조정됐었다.
이에 대해 교통부 관계자는『업자들의 요금인상 요청은 연례행사처럼 되어 있으며 이번 경우만 해도 인상요인이 없다고 생각되어 전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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