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개최 적십자 청소년 세미나에 북괴·중공·월맹·몽고 대표 초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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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대한적십자사는 오는 5월19일부터 31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적십자 청소년 지도자 「세미나」에 중공·월맹·몽고 등 3개 공산권 국가 대표를 초청했으며 북한에도 곧 국제 적십자 연맹을 통해 초청장을 보내겠다고 9일 발표했다.
김용우 총재는 중공·월맹·몽고에의 초청장은 구랍 20일 우편으로 직접 발송했다고 밝혔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적십자 청소년 지도자 「세미나」는 대한적십자사와 국제적십자연맹이 공동으로 주최, 적십자사와 국제 개발·청소년 지도 문제·청소년 사회 참여 문제를 토의하게 된다.
김 총재는 초청된 공산권 대표들의 참가 여부는 적십자 연맹 등을 통해 2월말까지 결정될 것이나 참석 여부가 확실치는 않다고 말했다.
이 「세미나」에는 우리 나라를 포함, 일본·필리핀을 비롯한 자유 우방 국가 등 모두 24개국에서 각각 2명씩의 대표가 참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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