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억 들여 골목 정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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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시는 6일 올해 뒷골목 정비사업 계획을 마련, 총47억5천만원을 들여 하수도·도로·포장·보도「블록」깔기 등 모두 3천2백44건의 공사를 벌이기로 했다.
주민 자조 사업으로 공사비의 20%를 주민들이 부담해 추진할 이 사업의 부문별 내용은 ▲하수도 신설 7백43건에 15억2천만원 ▲도로포장 1천1백36건에 25억6천5백만원 ▲보도 「블록」공사 1천3백47건에 6억1천7백50만원 등이다.
시는 영세민들에게 품삯을 풀기 위해 뒷골목 정비사업의 일부를 영세민 노임 소득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정부의 공공사업 조기 발주 계획에 따라 4일 2백32건의 뒷골목 정비사업을 각 지역별로 일제히 착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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