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 핵 잠함 여러번 충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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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지난 11월3일 북해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진 미·소 잠수함간의 수중 충돌이 전에도 지중해와 「지브롤터」 해협 입구에서 핵 잠수함 충돌 사고가 있었다고 「진·라로크」미 예비역 해군 소장이 발표.
독립적인 연구 기관인 국방 정보 센터 소장인 그는 11월3일 16기의 「포사이든」 다탄두 「미사일」을 적재한 미 잠수함이 소 잠수함과 충돌했다는 「칼럼니스트」 「잭·앤더슨」씨 보도에 논평, 핵 잠수함들은 때때로 일정한 속도를 넘어서면 「레이다」가 소음 때문에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해 장님이나 다름없이 수중 항해를 하게 된다고 말하고 이 때문에 이번 충돌 사건은 처음 있는 일이 아니라고 말했다. 【U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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