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린·돈후안 시 점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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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사이공27일 로이터합동】사이공동부와 북부지역 일대에서 탱크를 앞세우고 일대 파상공격를 전개하고 있는 공산군은 성탄절인 25일「사이공」동쪽 1백10km 떨어진 탄린시와 북쪽 90km떨어진 「돈후안」시를 치열한 포격전과 지상전 끝에 점령하고 고립된 성도「푸옥빈」에 대한 보급작전을 벌이고 있던 거대한 월남군C-130수송기 1대를 격추시킨데 이어 26일에는 「사이공」북쪽 30km지점의 거대한 「비엔호아」공군기지에 폭격을 감행하는 등 지난 24시간동안 전국적으로 1백33건의 무력충돌을 벌였다고 월남군사령부가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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